캄보디아여행 하면 이곳이 생각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늘소 하늘소… 여기는 두더지 셋~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 돋았던 무전기 소리 기억 나시나요?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 귀신같은 알 수 없는 혼이 느껴지는 감각을 이겨내야 하는 무거운 분위기와 가슴을 압박하는 공기를 통한 소름돋는 장소인 알포인트 ~ 그곳은 바로 캄보디아 깜봇에 있는 보코산 정상에 있는 르 보코 팰리스 호텔입니다.

캄보디아여행 깜봇 보코산

캄보디아여행 보코산입구

동남아여행으로 캄보디아로 오실경우 많은 여행지 중에서 깜봇에 있는 보코산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이유로는 한국영화인 알포인트 촬영지로 산 정상에 있는 호텔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입구로 가보면 경비분이 계시는데요 우선은 걸어서는 산 정상까지 이동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차, 택시, 톡톡이 3가지 중에 선택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자차가 있으면 가장 좋으며 택시나, 톡톡이는 기사님과 협의를 통해서 올라가셔야 하지만 언덕 경사각이 높고 길어서 툭툭이는 위험할 수도 있어서 비추합니다. 도심에 여행사들이나 기사님들이 계시는데요 그룹투어로 하시게 되면 조금 저렴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 선택 후 올라가시게 되면 기사님과 잘 협의를 해서 3곳 들려서 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한바퀴 산을 둘러 보시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데요 여유 있게 4-6시간정도 소요되며 오후 늦게 가시기엔 위험하오니 아침 든든히 드시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날씨가 덥다 하더라도 산이라 쌀쌀합니다. 반팔일 경우 토시나 가벼운 바람막이 옷을 챙겨서 올라가시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원숭이

보코산 원숭이

산 정상 위로 올라가시다 보면은 도로 중간정도에 원숭이가 서식하고 있는 곳을 지나시게 될 겁니다. 생각보다 많이 있으며 간단한 간식을 던져주면은 다가 옵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먹이주는 것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여행지에 있는 순한 원숭이와는 달리 야행성 원숭이라 물기도 하고 알리바바원숭이가 되어 물건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간식 하나씩 던져주는 식으로 해서 잠깐 주차하고 보시면 좋습니다.

마오할머니동상

마오할머니
마오 할머니
마오할머니 전경
마오할머니 동상앞 전경

록 예이 마으(마오할머니 동상)이라 불리리는 산 중턱에 있는 동상입니다. 캄보디아 신화에서 관련되어 있으며 캄보디아인들이 숭배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옆 쪽으로는 12지신 동상들이 있으며 동상 앞에서 많은 분들이 절하고 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객은 캄보디아 역사에 관해 관심이 있지 않는 한 크게 둘러보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여기 오셔야 하는 이유는 전경 때문에 한번 오시라고 안내합니다. 탁 트인 시야에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하고 더운 날씨임에도 바람이 살랑살랑불어 꽤 시원합니다. 햇빛은 뜨거우니 우산들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멀리 바다도 보이는데 사진엔 다 보이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카톨릭 성당

보코산 성당
카톨릭 성당
보코산 성당 포토존
성당앞 포토존
성당 포토존
성당 뒷편 전경

캄보디아에 있는 깜봇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휴양지로 개발되었고 여기 보코산에도 프랑스인들이 세웠던 카톨릭 성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고풍스런?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웨딩촬영하러 오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알포인트촬영지 르보코팰리스 호텔(Le Bokor Palace)

보코산  르 보코 팰리스 호텔
르 보코 팰리스 호텔

한국영화 알포인트 촬영당시엔 허름하고 무너질 것만 같은 공사장같은 분위기의 호텔이였는데요 지금은 깨끗하게 리모델링 하여 새롭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귀신이 있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텔이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관광인구가 적어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어서 여기 호텔에 머무르시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사전에 미리 연락을 해서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왓 섬 뻐으 쁘람(Wat Sampov pram)

보코산 왓 섬 뻐으 쁘람 사원
왓 섬 뻐으 쁘람 사원 입구
왓 섬 뻐으 쁘람 전경
왓 섬 뻐으 쁘람 탑

왓 섬 뻐으 쁘람은 사원입니다. 다섯개의 배 모양의 돌이 있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사원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전부 둘러 보시려면 시간이 조금 소요 됩니다. 사원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탑이 보이고 그 앞에 배모양의 돌이 보입니다. 그 앞에는 하늘 전경이 보이실 겁니다. 이 부부만 보셔도 개인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절 처럼 절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거나 종교가 맞으신 분들은 조금 더 둘러 보시면 좋습니다.

뽀뽁빌 폭포(Popokvil Waterfall)

뽀뽁빌 입구
폭포 건기
뽀뽁빌 포토존

마지막으로 우기에 절경을 보실 수 있는 뽀뽁빌 폭포 입니다. 입구에 가시면 여긴 뭐지? 아무것도 없네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레스토랑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더운 날씨에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옆으로 가시면 폭포로 가실 수 있는 길이 보이실텐데요 생각보다 내리 막길이 위험해서 조심해서 내려가셔야 합니다. 왼쪽은 건기 때 가서 물이 없다 보니 사진 찍을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습니다. 우기인 오른 쪽 사진을 보시면 폭포가 아름답게 내리며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으니 우기때 가셔서 인생 샷 한장 건지실 수 있습니다.

지도

1.위치: 캄보디아 보코산 국립공원
2.이동수단 : 자차, 택시, 톡톡이(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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